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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빈트코인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 관련된 재미있고 황당한(?) 에피소드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여러가지 자료들을 찾다보니깐

너무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일어난 행운

 

매년 12월 31일은 미국 방송국 ESPN 대학교 게임데이(College gameday)중 가장 큰 날인데, 이 날은 대다수의 학교가 최대 라이벌 학교와 정기전을 갖는다.

이날은 대학풋볼 시즌 피날레 날이라, 열기가 매우 뜨거워서 ESPN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학생들이 제작한 응원글이나 팜플렛을 촬영하곤 한다. 2012년 12월 31일, 게임데이 방송 도중 재미있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한 대학생이 자신의 팜플렛에 비트코인 주소가 담긴 QR코드와 함께 'Hi mom send Bitcoin이라는 문구를 적어놓은 것. 주변 문구를 보면 아마도 앨라배마 대학교와 어번 대학교 의 라이벌전인 아이언 보울에 원정온 어번 대학교 팬으로 보인다.



생방송 도중 빠르게 지나간 이 장면을 누군가가 캡쳐해서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렸고 또 다른 유저가 캡처한 사진을 더 선명하게 재구현해 올리자 유저들은 그 QR코드로 비트코인을 보내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조금씩 보내기 시작한 비트코인은 점점 많아져서 며칠 후 2600만 원 어치에 가까운( 22BTC) 비트코인이 모이게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된다.

전 세계에 자유로운 송금이 가능하다는 비트코인의 특징 덕분에 한 학생의 장난이 큰 행운으로 바뀐 사건이다.

 

 

HI MOM SEND

ㅋㅋㅋㅋㅋ

현재는 해당 내용이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QR코드 부분에 자신의 비트코인 주소를 합성하여 올린 낚시글이 인터넷상에 판을 치고 있다.

 

 

 

 

 


'잃어버린 코인 찾아 줍니다'...가상화폐 헌터들

 

론다 캠퍼트는 얼리어답터였다. 그는 2013년에 비트코인(BTC)을 6개를 샀다. 당시 비트코인 하나의 가격은 80달러로 인터넷 틈새시장에서 막 이야기가 나오던 때였다.

그는 "라디오에서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관심이 생겼다"며 "당시에는 비트코인을 사는 법이 매우 복잡했지만, 과정을 더듬어 가면서 코인을 사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캠퍼트는 이후 1년간 비트코인 일부를 사용했고, 나머지는 잊은 채 지냈다.

캠퍼트는 2017년 비트코인 가치가 1만3000달러(약 1556만원)까지 올랐다는 뉴스를 보고 흥분에 휩싸였다. 그는 나머지 코인을 현금화하기 위해 컴퓨터를 켰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비트코인 지갑에 접속하기 위한 일부 정보를 잊어버린 것이다. 비트코인 지갑은 일련의 비밀번호(개인 키)를 보관하고 관리하기 위한 계정이다.
그는 "지갑 식별자 마지막 숫자 몇 개를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종이에 비밀번호를 적어놨지만, 지갑 ID는 알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끔찍했습니다. 몇 달 동안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가망이 없었어요. 사실상 포기 상태였죠." 

지난봄, 비트코인 가격은 5만달러(약 5985만원)를 넘어섰다. 

캠퍼트가 8년 전 코인을 샀을 때보다 600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  

캠퍼트는 비트코인을 찾겠다고 다시 다짐하며 인터넷을 검색했고, 그러던 중 크리스 브룩스와 그의 아들 찰리 브룩스가 암호화폐 '트레저헌터'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캠퍼트는 "그들과 온라인에서 대화를 나눈 뒤, 내가 기억하는 모든 정보를 넘겨줘도 괜찮겠다고 판단했다"며 "그리고 결과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저는 화상통화로 모든 절차를 지켜봤습니다. 크리스가 지갑을 열었고, 코인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너무 안심 됐어요."

그의 지갑에는 3.5비트코인이 남아 있었고, 당시 가치는 17만5000달러(약 2억948만원)에 달했다. 

"저는 크리스와 찰리에게 (보유 코인의) 20%를 줬습니다. 그다음 가장 먼저 한 일은 제 딸 메건의 대학교 학비에 보태기 위해 10만달러(약 1억1970만원) 상당의 코인을 현금화한 것입니다."

캠퍼트는 남은 코인을 하드웨어 지갑에 보관했다고 말했다. 이 지갑은 오프라인에 접속 정보를 저장한 USB 모양의 보안 장치다. 그는 새로운 하드웨어 장치에 접속하기 위한 비밀번호를 단단히 기억해뒀다.

캠퍼트는 8일 기준 1개당 4만3000달러(약 5147만원)인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르길 바라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주식 및 암호화폐 일일 트레이더 일을 그만두고 싶을 때를 대비한 퇴직 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캠퍼트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체인어낼리시스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비트코인 1890만 개 중 보유자가 분실한 분량은 무려 370만 개에 달한다. 탈중앙화한 암호화폐 세계에는 책임자도 없기 때문에 전자지갑 정보를 잃어버릴 경우 문의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오늘의 교훈

"지갑 시드구문을 잃어버리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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